뜨거운 밥 위에 한 점
반건조 고등어/임연수
‘반건조 생선’은 선조들이 생선의 유통과 오랜 보관을 위해 간을 해서 건조한 생선을 말해요. 건조했기 때문에 비린내가 덜하고, 식감은 쫄깃, 짭조름한 풍미는 더 풍성해지는데요. 여기, 강원도 동해 덕장마을에서 3대째 반건조 생선을 제조해온 ‘명성어가’의 반건조 생선을 만나보세요. 밝을 ‘명’, 바를 ‘정’자가 담긴 이름만큼 생산 전과정에서 깨끗함과 정직이라는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가업을 잇기 전 중국에서 사업을 했어요. 대기업과 협업도 하고 거래량도 많았지만,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한국에 돌아와 깊게 고민해 보니 정답이 말도 안 되게 제 옆에 있었어요. 묵호에서 반건조 생선을 판매하시는 저희 조부모님, 그리고 부모님께서 남겨 주신 시간의 역사. 그 증거를 잘 정제해서 고객들에게 전달드리자고 마음먹게 됐죠.”
장훈민 컨비니언이 추천하는 ‘반건조 생선 간편 선물세트’를 소개할게요. 고등어 3미(6조각), 임연수 3미(6조각)로 구성된 세트예요. 조리와 보관이 편하도록 1미를 반으로 잘랐습니다. 한 쪽에는 뼈가 있고, 한 쪽에는 뼈가 없어요. 먹지 못하는 비늘과 내장 등을 미리 깨끗하게 손질했기 때문에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에 바로 조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반건조 생선은 어종에 따라 가장 맛있는 지역의 생선만을 엄선해, 2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만듭니다. 건조할 때 염분이 살짝 날아가거든요. 그러면 미네랄 성분이 남아 끝에 단맛이 돌아요. 그래서 마냥 짠 게 아니라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생각나는 맛’이라고 그렇게 고객분들이 표현해 주시더라고요.”
“저희 집만의 비법 중 첫 번째가 ‘염장’이에요. 생선마다 염장법이 다 다른데, 저희는 그 생선에 최적화된 염장법을 사용합니다. 두 번째는 ‘최대한 물에 많이 닿지 않도록 한다’예요. 재밌는 게 생선이 물에 사는 생물이지만 물에 많이 닿으면 그 맛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든요. 세 번째는 ‘수제’를 고집합니다. 작업 과정에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요. 직접 다 하는 것이 굉장한 차별점이죠.”
살이 부드럽기로 유명한 ‘임연수’는 기름기가 많은 만큼 풍미가 깊은 생선이에요. 살이 도톰해 간이 잘 배게 하는 게 하나의 기술인데, 명정어가만의 노하우로 균등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껍질에 밥을 싸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에요.
‘고등어’는 차가운 수온에서 자라 맛이 뛰어난 노르웨이 고등어예요. 덕분에 기름지고 크기가 커 반건조 했을 때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무와 궁합이 좋아요.
“저희 할머니께서 가장 많이 하는 말씀이 ‘우리가 힘들어야 우리 음식을 먹는 분들이 웃는다’라는 말씀이에요. 사실 조금만 요령을 피워도 맛에서 금방 드러나거든요. 저희는 날씨가 조금 이상하다거나 온도가 다르다 싶으면 그날 생산을 하고 꼭 먹어봅니다. 힘들어도 꼭 해야 하는 것은 지켜가며 저희만의 전통을 이어 나가려고 노력해요.”
‘반건조 생선 실속 선물세트’는 각 생선을 진공으로 개별 포장해 보내드립니다. 언제든 필요한 만큼 냉동실에서 꺼내 드실 수 있어 편리해요. 든든한 한 끼로, 술안주로, 자녀 반찬으로 식탁을 맛있게 채워보세요.
어떻게 배송하나요?
구성 : 임연수380~450g, 3미(6조각) + 고등어350~400g, 3미(6조각)
포장 : 박스 포장
상품정보제공고시
식품의 유형과 유통기한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제품명
3대째 선보이는 반건조 생선 2종 간편 선물세트
- 식품의 유형
수산물
- 생산자 혹은 수입자
명정어가, 장훈민
- 소재지
강원도 동해시
- 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
제조일로부터 6개월
- 포장단위별 용량(중량), 수량, 크기
2.3kg(임연수380~450g x 3미, 고등어350~400g x 3미) x 1세트
- 원재료 및 함량
반건조 임연수 : 임연수99.9%(러시아산), 천일염0.01%
반건조 고등어 : 고등어99.9%(노르웨이산), 천일염0.01%
-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1544-4307